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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진행 無'…상반기 첫삽, 말도 안돼"

기사승인 2017.04.07  0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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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도 못해 … 6일 국토교통부 공식 확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감도 <수채화 효과 사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이 상반기 첫삽은커녕 아직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지난달 2일 경기지역 일간지인 <중부일보> 기사를 접한 수원시민 100여명이 국토교통부 앞에서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중단'을 촉구하는 집단 민원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들은 이 신문의 'GB 묶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상반기 첫삽 유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고 사이언스 파크 사업이 곧 착공된다고 판단해 국토부 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수원시가 그린벨트 해제 요청을 해 사전협의를 하고 있을 뿐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 L모 사무관은 이날 <수원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며 "중도위(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는데 상반기 첫삽이라니 말도 안된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설령 중도위에 상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상정되고 심의에만 보통 1년반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며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하여 재판이 진행 중이고 검찰 특수부에 사건이 배당되어 있는 것을 잘 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상정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L 사무관은 또한 "지난달 수원시민 100여명이 국토부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인 것을 국토부 차관, 장관까지 다 보고가 된 상황"이라며 "민원 추이와 함께 재판 결과와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일보>는 지난 2월 8일자 신문에 'GB 묶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상반기 첫삽 유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토부와 수원시에 따르면 2월중으로 국토부가 그린벨트 해제에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실무협의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어 그린벨트 해제 요청안이 3월 중으로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중부일보>는 특히, 사업부지 인근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소유한 부지문제를 놓고 시비가 걸려 답보상태를 거듭해왔으나 염시장 토지와 해당사업간 무관하다는 법적 판단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하여 염시장은 <수원일보>와 거액의 민사소송을 진행중이며, 1심에서 패하자 소가를 1억5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줄여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또한, 염시장은 개발계획 발표 전에 염씨종중으로부터 2억 5천만원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되어 해당사건이 수원지검 특수부에 배당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국토부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인 100여 명의 수원시민들은 시위에서 입장자료를 통해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언급하며 "전직 국토부 기조실장이었던 비리 공무원 부시장이 국토부에 영향력이 없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해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수원시는 4일 대선을 앞두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며 대선공약으로 주요 정당에 3대 핵심 공약과 7대 지역 공약 정책 제안서를 5개 정당에 전달했는데, 여기에 군공항 이전과 함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을 슬쩍 끼워 넣어 지역 사회로부터 "대선 정국을 이용해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기정사실화하려는 꼼수를 부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이언스 파크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염씨일가 땅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 특수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대선후보에게 공약으로 제안한 것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이욱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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