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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공공주택 스마트홈 기술도입 협약 체결
경기도시공사, 공공주택 스마트홈 기술도입 협약 체결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05.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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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7일의 왕비')

경기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부영)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에 지능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사는 29일 공사 6층 강당에서 KT(회장 황창규)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원격 홈네트워크(스마트홈) 도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공사는 향후 아파트 건설시 지능형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할 예정이며, KT는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성공적 기술개발 및 검증을 위하여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테스트베드 단지를 지정했다.

지능형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기존 가정 내 조명․난방․가스 등의 기능과 개별 가전 IoT제품(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외부에서 스마트폰에 의하여 하나의 앱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위치와 사용 누적습관, 그리고 다양한 외부정보 등을 연계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지능형 스마트홈 공공아파트 도입 협약을 계기로, 최근 사회적 화두인 차세대 스마트홈 시대가 한 걸음 더 앞당겨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도민들의 생활 편의개선과 복지정책 확대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밝혔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경기도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고 인간과 함께 호흡하는 스마트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