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부터 우리의 전통예절에 대해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두드림 효·예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두드림 효·예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덕규범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동두천문화원 부설 예절원과 지난 2월부터 사전 협의를 하고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5월초부터 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기초적인 생활예절과 어린이가 지켜야 할 5개 덕목인 두발 모으기, 허리 펴기, 공수하기, 단추 채우기, 입 다물기와 바른 마음으로 전통차 마시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향후 학년별로 차별화된 예절수업과 한복입기, 다식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찾아가는 두드림 효·예 교실을 명실공히 동두천 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교육의 산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