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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프라자] 내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골라 쓰는 센스는?
[biz 프라자] 내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골라 쓰는 센스는?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08.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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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따가운 햇볕 차단용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외선 차단제가 진화 중이다. 선크림 하나 있으면 비비크림과 프라이머, 미백 크림이 안 부럽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41.4%는 규칙적으로 선크림을 발랐다. 반면 남성은 9.5%에 그쳤으며, 22.5%는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꼼꼼하게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내 피부암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부암 환자의 수는 해마다 9.6% 증가세다. 5년 동안으로 한정하면 약 44%나 늘어났다.

지난 1928년 미국에서 처음 발명된 자외선 차단제는 100여 년 간 진화를 거듭했다. 선크림뿐만 아니라 젤 타입까지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물론 미백 기능과 비비크림, 프라이머의 기능까지 갖춘 기초화장품 대용도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서 쓰는 센스가 필요하다.

하루 종일 민낯처럼 자연스러운 얼굴을 원하는 경우 'RS 비비선'이 적합하다. 랭키닷컴 8년 연속 기능성 화장품 NO.1을 차지한 브랜드가 제공한다. 피부 커버력이 강화된 썬크림으로 결점있는 피부를 보정해준다.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를 숨기고 싶은 경우 추천한다. SPF46 PA++로 UVA 차단지수 역시 높다. 여기에 피부톤을 한 톤 밝게 관리하는 미백 기능성에 주름 개선까지 돕는 3중 기능성 썬크림 겸 비비크림이다.

백탁현상 없는 썬크림을 원한다면 포브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TS 워터 선 젤'을 추천한다. 수분 캡슐이 함유된 가벼운 젤 타입으로,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는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수분 공급 및 쿨링 효과가 있는 위치하젤과 아로마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스킨케어를 돕는다. 민감한 피부 탓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가 꺼려지거나, 수분감 가득한 선블록을 원하는 경우 추천한다.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원한다면 'RS 선 크림'이 적합하다. 산뜻한 사용감은 물론, UVA 차단 지수 SPF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함유로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순한 선크림이다. 

또한 마치현추출물과 알로에베라잎즙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 스킨 케어도 돕는다. 지성 및 복합성 피부의 피지 관리에도 유용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이다. 

남성들을 위해 특화된 자외선 차단제도 있다. 남자는 여성에 비해 피부층이 두껍고,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전용 제품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보쏘드(BOSOD)의 '필 쏘 굿 선 젤'은 3중 기능성 워터젤이다. 

백탁현상 없는 가벼운 젤 타입이다. 해마다 허물이 벗겨져서 고통을 받지만, 답답해서 선크림을 바르는 게 싫은 남자에게 적합하다. 식물 추출 성분이 자외선으로 지친 남성 피부를 유연하게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