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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재난안전교육
경기도주식회사,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재난안전교육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7.09.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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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근 동탄2 23블록 부영아파트의 짧은 공사기간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 문제가 발생해 인근 호수공원 주변에 건설 중인 부영아파트 6개단지의 입주예정자들이 동일사례 재발이 우려된다며 면담을 요청한 동탄2 호수공원 주변 부영 6개단지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경주 내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재난안전키트인 ‘라이프클락’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지진 피해(2016. 9. 12.)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 재난대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주 지진 진원지에 인접한 내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재난대비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날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 시 튼튼한 탁자 아래 들어가 몸을 보호할 것과 건물 담장과 떨어져 넓은 공간으로 대피할 것 등 재난 발생 시 단체 및 개인 행동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경기도주식회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이프클락’의 사용법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재난대비용품으로, 시계 기능을 할 수 있는 가방에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호루라기.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연락카드가 포함돼 있다. 긴급상황연락카드에는 인적사항, 혈액형, 연락처 등을 기재할 수 있다. 가로.세로 21㎝에 높이 4.5㎝로 무게는 1.07㎏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라이프클락은 일상에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경기도주식회사의 첫 번째 기획 상품”이라며, “재난대비키트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재난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