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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대표 워크숍 참여
이재정 교육감, 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대표 워크숍 참여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11.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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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한샘 직원, 전과범 (사진: YTN)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월 3일 오후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대표 워크숍’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평화, 환경, 인권, 행복을 주제로 학생들이 설계한 동아리 홍보 갤러리를 모두 돌아보며, 학생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생기 있는 발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우리가 사는 세계가 점점 불평등하고 분쟁과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때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학생이 만들고 싶은 동아리에 대해 묻자 이 교육감은 “내가 동아리를 만든다면 ‘나는 누구인가’동아리를 만들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등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행복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리의 필요성에 대한 물음에 “동아리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넓혀 갈 수 있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스스로 만들어보고, 도전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으로 “동아리는 꿈이고,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동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교육정책이 학생들로부터 출발하고,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 되도록 함께 도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