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성병원이 지난 11월 1일 오전 수원시청에서 '2017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은 보건의료 학술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통해 학문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지속적, 헌신적 나눔과 봉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돌본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지난 2003년 제정되어 수원시의회 의원과 보건의료분야 전문인, 의약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인상 선정심의원회의'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여성병원은 ‘자동 나눔 케어’(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수술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여성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의료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수원시 방범대원 자녀·영신여고 학생·은빛사회복지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여성병원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병원 중 하나로서,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병원"이라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작은 노력을 높게 평가 해주신 위원회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및 병원 서비스 향상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