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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12월 29일부터 전철 1호선 운행이 10회 늘어납니다"
동두천시 "12월 29일부터 전철 1호선 운행이 10회 늘어납니다"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7.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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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2월 29일(금)부터 동두천 구간의 전철 1호선 운행이 출·퇴근 외 시간인 10시~16시 사이에 10회 증회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같은 시간대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전철운행 간격이, 앞으로는 20분대로 줄어들어 시민과 전철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중앙부처 및 상급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전철 증회 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도 직접 국회를 방문했고, 시 관계자들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 수시로 찾아가 낙후된 교통인프라 개선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전철 운행 개선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결과 그동안 양주역에서 종착했던 전철이 29일부터는 동두천역까지 연장되어 10회를 증회 운행하게 되었다고 동두천시는 설명했다.

또한 2018년 상반기 중으로 현재 출근시간대에 5회 운행 중인 급행열차를 9시~18시 사이 10회를 급행으로 추가 전환하여 급행 전동열차 운행을 총 15회로 확대하고, 현재 관내 이용수요가 가장 많으나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지행역도 추가로 정차할 수 있도록 하여 전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