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노회찬(61)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아파트에서 숨졌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8분께 노 원내대표가 자택인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 특히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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