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일하던 직원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소방관들이 화재신고 뒤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불이 순식간에 번져 인명 피해가 커졌다.
21일 오후 3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후인 오후 5시5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직원 9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 9명 가운데 2명은 불길을 피해 4층에서 뛰어내리다가 숨졌고, 7명은 구조대가 불을 끈 뒤 수색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건물 안에 4곳의 위험물질 저장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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