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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사형' 이영학, 오늘 오후 3시 서울고법 2심 선고...사형 여부 주목
'1심 사형' 이영학, 오늘 오후 3시 서울고법 2심 선고...사형 여부 주목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8.09.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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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딸의 친구인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이영학에게 오늘 2심 선고가 내려진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3시 이영학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30일, 이영학은 딸과 공모해 딸 친구 A양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추행하고 이튿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에서는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어 1심 재판부는 가석방이나 사면 등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절대적 종신형이 도입돼 있지 않기에 지금은 무기징역이 개인의 생명과 사회 안전의 방어라는 측면에서 사형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항소심 선고의 핵심은 원심과 같이 사형이 선고될지, 아니면 감형될 지 여부다.